낚시

유동찌 채비

Consomme 2020. 5. 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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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가 위 아래로 내려 갈수 있게 하는 유동찌 채비에 대해 좀 더 알아 보겠습니다.

 

 

찌고무(찌홀더)의 차이 입니다.

유동찌고무에는 원줄이 통과할 고리가 한쪽에 붙어 있습니다.

 

 

고정찌와 유동찌의 찌 다리 차이입니다.

예정의 고정찌 채비를 할때는 찌날라리라고 부르는 것이 찌의 다리에 붙어 있었는데, 요즘은 유동찌 채비를 많이 하면서 유동촉이 있는 찌가 대부분입니다.

찌날라리만 별도로 판매가 되므로 날라리를 장착 하셔도 됩니다.

물론 고정찌 채비에 찌날라리가 없이 유동촉이 있는 찌를 사용해도 됩니다.

 

고정찌 채비에는 고정찌고무가 찌를 원줄에서 잡아 주지만, 유동찌 채비는 원줄을 위아래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 움직임을 멈출 수 있게 하는 것이 찌멈춤고무 (찌스토퍼) 라고 합니다.

고무, 실리콘 재질이 있습니다.

 

 

고정찌채비는 원줄에 찌고무를 통과 시켜 찌를 꼽고

유동찌 채비는 원줄에 위아래로 찌멈춤고무를 끼우고 찌고무의 고리에 원줄을 통과시켜 찌를 꼽습니다.

 

유동찌채비의 찌멈춤고무가 찌위에 두개는 수심체크(1번) 찌맞춤용(2번)이고, 아래 두개는 챔질시 찌가 내려가는 것을 방지(3,4번) 하기 위함입니다.

아래 하나만(3번)해도 되지만, 두개로 확실히 고정합니다.

 

유동찌채비의 찌멈춤고무를 붙여(1,2,3,4번) 고정찌채비처럼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고정찌채비의 장점

  • 투척 후 찌가 선자리에 봉돌과 바늘이 내려간다.
  • 찌가 바로 서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유리하다.

고정찌채비의 단점

  • 강한 챔질시 찌고무가 아래로 내려간다. (수심체크 새로해야함)
  • 수심깊은 곳에서는 투척이 어렵다.
  • 수심깊은 곳에서는 봉돌을 잡기 어렵다.

유동찌채비의 장점

  • 찌멈춤고무 아래(3,4번)를 내려 찌톱이 봉돌근처로 오게 하면, 바람불때 / 수심이 깊은곳에서 투척이 쉽고, 야간에 채비 회수시 찌불이 봉돌주위에 있으므로 잡기 편하다.
  • 강한 챔질시 찌멈춤고무(3,4번)가 내려가도 새로 수심체크 할 필요가 없다.
  • 찌멈춤고무로 고정찌채비로 변환이 가능하다.

유동찌채비의 단점은 고정찌채비의 장점입니다. 찌멈춤고무로 고정찌채비로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점을 보완할 수 있으므로 달리 단점이라고 할 수 없네요.

 

Q. 찌멈춤 고무의 1,2번과 3,4번의 간격은 어떻게 할까요?

바늘 목줄의 길이만큼 한다.

찌톱이 봉돌에 닿을 정도로 한다.

5cm 정도로 한다. 등등 많지만

A. 그날의 상황에 따라 유동해 사용하면 됩니다.

 

 

Q. 고정찌 채비시 수심깊은 곳에서 왜 투척이 어려울까요?

A. 7m의 낚시대에 3.5m의 수심이라면 채비의 중간에 찌가 위치 하게 됩니다.

투척시 중간의 찌 무게로 찌가 물로 떨어져 봉돌이 날라 가다가 같이 떨어지게 됩니다.

유동찌 채비라면 아래 찌멈춤고무를 밑으로 내려 찌가 봉돌근처에 오게 하고 투척하면 잘 날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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