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조락무극 18화 - 겨울에 느끼는 잔잔한 여유

Consomme 2020. 5. 20. 18:24
반응형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외입지에서 촬영하였습니다.

겨울철은 바람을 등지거나 아늑한 곳을 포인트로 선정합니다.

연안 떼장 수초 주변으로 갓낚시 개념으로 비교적 짧은대로 운영합니다.

 

새우채집망을 넣습니다.

이 계절에 이곳에서 새우든 참붕어든 무엇인가가 채집되면, 그 계절 이 장소 미끼가 되는 겁니다.

 

 

참붕어가 채집망에 들어와 있습니다.

참붕어는 냉수대에 활발합니다. 내림하기에는 너무 큽니다. 그럴땐 머리를 눌러서 움짐임이 없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목줄이 엉큅니다.

 

 

노지 전내림 채비

원줄 2호, 목줄 1.5호, 목줄 25~30cm

아주 냉수대가 형성 되었을때 붕어가 아주 민감합니다.

민감할 때는 전내림채비가 입질 받기 수월합니다.

 

 

밤낚시하면서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면서 수심이 깊은곳(3m권)에서만 입질이 들어와서

중간에 짧은대(2m권)를 걷고 긴대로 수심 깊은 곳(3m권)을 공략합니다.

 

 

전내림채비에 대해 전에 한번 설명을 했었습니다.

 

2020/03/31 - [붕어바닥낚시/조락무극] - 조락무극 4화

 

조락무극 4화

시간 속 그 오묘함을 음미하고 무욕과 호현지기를 아우르는 낚시의 즐거음은 끝이 없어라. 조락무극 3화는 선상 갈치 낚시이기에 패스하고 바로 4화로 넘어 옵니다. 정말 작은 소류지이며, 10여��

bowfish.tistory.com

 

전내림이란? 옥수수로 내림낚시하는 것을 옥내림 낚시라고 합니다. 그런데 미끼를 떡밥, 글루텐, 지렁이 등을 사용하면서 미끼에 따라 다양한 이름이 붙었습니다. 미끼에 따른 명칭보다는 채비에 따른 명칭을 사용하고자 떡밥, 글루텐, 지렁이, 옥수수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내림채비를 전내림채비 라고 명하였습니다.

 

바닥낚시 - 봉돌이 바닥에 닿아 있음

내림낚시 - 봉돌이 떠 있으나 바늘은 바닥에 닿아 있음. (입질시 찌가 내려가기 때문에 내림낚시라고 불리웁니다.)

중층낚시 - 바늘, 봉돌이 다 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