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찌불

Consomme 2020. 4. 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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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의 움직임을 보기 쉽게 하기 위해 찌의 맨 윗부분에 캐미(케미)를 붙입니다.

야간에는 빛을 내는 캐미(케미)를 사용합니다.

 


케미라이트(이하 케미)란 이름은 화학적 발광을 뜻하는 케미컬라이트(chemical-light)에서 나왔다. 케미는 1961년 미국이 아폴로 우주계획의 일환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그 뒤 군사용 조명기구로 활용되었는데 미군부대에서 사용하던 것을 소형으로 개량하여 낚시용으로 사용한 것은 일본이었고 그게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케미라이트다. 우리나라에 낚시용 케미라이트가 처음 출시된 것은 1981년이었으나 본격적으로 보급되어 일반화된 것은 80년대 중반부터였다. 케미는 간단한 조작성, 가벼운 휴대성, 저렴한 경제성 덕분에 기존의 칸델라를 몰아내고 밤낚시 조명의 주역으로 금세 자리 잡았다.

1990년대는 소형 전지를 사용한 전지케미가 등장했다. 전지케미는 처음엔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2000년대 중반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전지케미는 작은 전지가 LED 발광소자에 불을 밝히는 구조로 이뤄져 있는데 케미보다 너무 밝고 무거우며 불량률이 높은 게 단점으로 꼽혔다. 현재는 기술 개발로 인해 밤낚시하기에 적당한 불빛으로 약해졌다. 또 가벼워지고 불량률도 줄어들면서 전지케미를 쓰고 있는 낚시인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지코리아 홈페이지 발췌


 

 

저도 처음에는 화학캐미를 사용했으나 추위에 약하고, 불량율이 높아 전자캐미로 넘어 왔습니다.

편한캐미를 사용하다가 다양한 회사의 제품이 출시 되면서

이지코리아 캐미로 굳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간캐미는 제게 맞지 않아 이것저것 사용해 보다가 군계일학의 통튼캐미로 굳히게 됩니다.

군계일학 홈페이지 캡쳐

 

 

 

이지코리아 케미케이스.

맨 윗칸은 주간케미 꼽는것으로 되어 있으나 통큰케미가 들어가지 않아 안쪽을 떼어 냈습니다.

 

 

주야간 캐미의 무게가 같아야 찌맞춤을 새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지코리아 광케미 0.26g 

군계일학 통큰케미 0.25g

0.01g 차이는 무시합니다.

 

이제 점점 낚시의 용어도 우리말로 바꾸는 추세입니다.

이제는 캐미(케미)가 아닌 "찌불"로 바꾸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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