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외봉돌(한봉돌, 원봉돌, 단봉돌)채비 / 고정찌, 유동찌 채비

Consomme 2020. 4. 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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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기본입니다.

봉돌이 한개라고 해서 한봉돌, 단봉돌, 외봉돌이라고 하며, 원 = one 봉돌 채비라고도 합니다만, 영어+한글 의 잘못된 표현이므로 한봉돌채비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어디서 시작된 어원인지도 모르는 말은 자재하고, 우리말로 바꾸어 홍보해 주었음 좋겠네요.

 

낚싯대의 명칭 : 가장 얇은 첫번째를 초릿대라고 하며, 그 다음 부터 순서적으로 2, 3, 4.... 번대라고 합니다.

손잡는 마지막 가장 두꺼운대를 흔히 바통대라고 많이 하는데 손잡이대라고 순화해 부릅니다.

초릿대 끝에는 실이 붙어 있는데 원줄을 연결하기 위한 실입니다. 초리실이라고 부릅니다.

초리실에 묶여 봉돌까지의 낚시줄을 원줄이라고 합니다.

원줄에 찌고무를 관통시키고, 봉돌을 묶습니다. 

봉돌에 바늘을 묶은 목줄을 달면 가장 기본적이고 간결한 한봉돌 채비가 됩니다.

 

기본채비에 찌가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게 유동찌 한봉돌 채비를 많이 사용합니다.

원줄에 찌멈춤고무 2개(수심체크용, 찌맞춤용)를 끼우고 찌고무를 끼우고 찌가 내려가지 않도록 찌멈춤고무 2개를 더 끼웁니다.

장점

1. 현장 찌맞춤시 수심체크 후 찌멈춤고무로 표시해 두었기 때문에 바로 낚시가 가능합니다.
2. 고정채비보다 찌고무에 의한 원줄 손상이 적습니다.
3. 아래 멈춤 고무를 아래로 내리면 찌가 아래로 내려와 바람불 때 투척이 용이하고, 야간에 찌가 거꾸로 찌불이 봉돌가까이 되면, 원줄 잡기가 용이합니다.
4. 강한 챔질시 아래 멈춤 고무가 내려왔더라도 다시 수심체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점

1. 찌멈춤고무를 무리하게 이동시킬경우, 원줄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예민한 채비 일수록 찌 입수시 채비가 미세하게 이동될 수 있습니다.

 

유동찌 채비를 해놓고, 아래 찌 멈춤 고무를 올려 위 찌멈춤 고무와 맞닿게 하면 고정찌 채비가 되므로 채비 변환이 쉽습니다.

그래서 장점이 단점을 보완하기 때문에 유동찌채비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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