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Vol. 4. 용담낚시터. 2020. 4. 4~5.

Consomme 2020. 4. 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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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을 시작했다는

4짜가 나온다는 연일 소식에 알려진 유료터 뿐만 아니라 노지 마저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만석이네요.

 

바람이 분다는 일기예보까지 겹쳐 쉬려고 했는데, 용담낚시터에 자리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하지만, 상류, 매점 뒤 버드나무 매몰지, 수초지역은 만석입니다.  ㅠㅠ.

 

 

수심 깊고(3-4m), 맹탕이고, 바람 많이 타는 자리는 비어 있네요.

쉬어가려는 맘으로 자리 합니다.

 

 

 

수심이 깊어 36, 40, 44, 40, 36, 32  6대 편성합니다.

바람에 앞치기가 어려워 쏠채를 사용했습니다.

배드민턴 치듯이 톡 던지니 잘 날라갑니다. ㅋㅋ.. 만족스럽네요.

미끼는 옥수수와 지렁이 외바늘 채비로 시작하였으나, 지렁이에 블루길이 나옵니다. ㅠㅠㅠ.

 

"붕어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

용담낚시터 노지 이용요금 : 20,000원 이네요.

 

겨울에 8톤의 토종붕어를 방류하고, 잡어를 꾸진히 잡아 냈다고 하는데.

용담은 아직 이른가 봅니다.

 

 

엇! 갑자기 찌가 오릅니다.

 

40대에서 옥수수에 21cm 7치가 나오네요.

기대치 상승합니다.

 

하지만, 그 후론 바람이 거세지고, 입질도 없었습니다.

 

저녁을 일찍 먹고 열심히 바라 보았지만, 바람도 쉬 자지 않고, 무소식입니다.

좌우 바란스 맞추려고 좌측에 32대 추가 설치 합니다.

 

자정이 되어도 소식없어 한숨 자려고 소주 한잔 합니다.

 

 

그런데도 잠이 오질 않네요.

 

새벽 3시쯤 36대에서 깜박하는 입질에 22.5cm 한수 합니다. 

그런데 늦게 봤나 봅니다. 바늘을 깊숙히 삼켰네요. 미끼 옥수수였습니다.

 

그리고 졸았습니다. 

 추워서 깨어보니 아침이 밝아 옵니다.

새로 지렁이도 달아보고, 옥수수도 교체해 보았지만, 9시까지 입질이 없습니다.

 

 

맞은편 해 때문에 낚시가 힘들어 철수 합니다.

 

유료터든 노지든 낚시자리는 안한듯....

 

 

돌아 오는 길에 잠시 매점에 들려 커피한잔 합니다.

매점 뒤 자리가 탐이 나는데, 주말꾼은 그림의 떡입니다.

아직 붙진 않은듯한데, 대박자리네요.

 

어딜가도 북적북적 되는데 조용히 두마리나 하고 잘 쉬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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