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분납채비 - 스위벨채비

Consomme 2017. 6. 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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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새로이 발명된 채비로 발명자가 명을 하여 수많은 채비가 나왔습니다.

그 중 하나인 스위벨채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전부터 있었던 채비를 변형하여 만들었으므로 원조다 아니다 하는 논리는 여기서 다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봉돌 하나로 낚시를 하다가 입질이 까다로울때 목줄에 좁살 봉돌을 하나 더 달아서 본봉돌을 띄우고 낚시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봉돌 하나를 좁살봉돌로 나누었다고 해서 분납채비라고 합니다. 납봉돌을 나누었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군계일학 대표 성제현님께서 좁살 납봉돌 대신에 스위벨이라는 것을 달아서 스위벨채비라고 명하고 유행시키셨습니다.

스위벨채비도 점점 진화하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유통되는 스위벨은 같은 호수라고 해도 무게가 제각각이였으나, 군계일학의 스위벨은 무게차이를 최소화 하였습니다. 또한 대어에 부러지는 단점도 많이 보완하였습니다. 지금은 오픈형 스위벨이 나와서 목줄을 쉽게 교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봉돌을 위 아래로 나누었다고 해서 윗봉돌, 아래봉돌이라고 하기도 하며, 본래의 봉돌을 나누었다고 해서 위의 봉돌을 본봉돌, 아래의 봉돌을 스위벨 등으로 불리고 있는데 바우셰프는 윗봉돌, 아래봉돌로 정하여 부르기로 합니다.

스위벨채비는 윗봉돌은 어느것을 쓰든 상관이 없고, 아래봉돌을 스위벨을 쓴다고 해서 스위벨이라고 명하신것 같은데, 너무 유행하다보니 아래봉돌을 도래등 다른 봉돌을 쓰더라도 스위벨채비라고도 합니다.


[군계일학 ilhak.co.kr 홈페이지 캡처]

원봉돌 유동찌 채비에서 핀클립을 끼우고 본봉돌(윗봉돌)을 달고 목줄로 일학스위벨(아래봉돌)을 달고 스위벨에 바늘을 다는 채비입니다.

스위벨의 부력이 약하기 때문에 원줄의 영향을 받으므로 원줄은 카본줄을 안되고, 낮은 호수의 모노줄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낚시대와의 연결도 초리대에 무매듭 매듭법으로 연결합니다.

본봉돌과 스위벨사이의 목줄은 당줄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유는 본봉돌 바로 아래 직선으로 스위벨을 위치시키기 위함과 뜰채사용으로 인한 줄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합니다.

본봉돌과 스위벨과의 연결 목줄을 윗목줄, 스위벨과 바늘과의 목줄을 아래못줄이라고 칭하겠습니다.

본봉돌과 스위벨과의 사이는 입질이 예민 할수록 길게, 입질이 좋을때는 짧게 쓰고, 아래목줄은 5cm, 7cm로 윗목줄처럼 당줄을 사용합니다. 

핀클립위의 찌멈춤 고무는 원줄의 짜투리가 낚시줄을 꼬이게 하는것을 방지하며, 핀클립이 아래로 곧게 펴게 해주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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