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외바늘채비 -

Consomme 2017. 6. 7. 16:09
반응형

쌍바늘채비가 바늘이 두개이고, 외바늘채비는 바늘이 한개입니다. 그래서 한바늘채비라고도 합니다.

쌍바늘채비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어떠한 채비를 하였든지 봉돌아래 한개의 목줄로 한개의 바늘을 달고 하는 낚시입니다.


쌍바늘채비의 단점이 외바늘 채비의 장점이 되고, 외바늘 채비의 단점이 쌍바늘채비의 장점이 되므로, 낚시하는 장소에 따라, 변화에 따라 적적히 바꾸어가며 낚시를 하시면 됩니다. 미리 바늘채비집에 쌍바늘, 외바늘 별로 묶어 두어 사용하셔도 되고, 외바늘 두개를 각각 봉돌에 달아 쌍바늘채비로 하다가 바늘 하나를 떼어서 외바늘채비로 변형하시면 좀 더 편리합니다.

쌍바늘 채비는 집어에 효과적이지만, 외바늘 채비는 콩알떡밥 낚시를 해야 하므로 조금은 불리합니다. 시작은 크게 떡밥을 달아 어느정도 집어가 되었다고 생각이 들면 콩알처럼 작게 미끼용 떡밥을 달아 사용하기도 합니다.

쌍바늘 채비가 수초, 바닥걸림에 단점이지만, 외바늘 채비는 큰 이점이고, 수초낚시에 많이 사용합니다. 바늘이 하나이기 때문에 붕어를 끌어내는데 걸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외바늘채비는 옥수수, 지렁이, 생우 등의 생미끼 낚시에 많이 사용합니다.

외바늘채비는 찌올림도 쌍바늘보다 이쁘게 올라 옵니다. 손맛터에서 찌올림을 보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채비입니다.

낚싯대 한대로, 외바늘채비로 낚시를 하는 것은 고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집어에는 좀 취약해도 집어만 되면 모든것이 장점이 되고, 수초 대물낚시에 많이 사용하므로 여러마리를 낚는 목적이 아니라 하나를 잡아도 큰것을, 찌올림을 보기 위한것으로 고수라는 칭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쌍바늘채비, 외바늘채비는 특별한 채비가 아니며 낚시하는곳에 따라 장단점을 생각해서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