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기본채비 - 고정찌채비

Consomme 2017. 6. 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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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채비가 있어 어디에 기준을 두고 기본채비라고 정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처음 낚시를 시작할 때 오래된 채비를 기본채비라고 해야 할지, 지금의 채비를 기본채비라고 해야 할지 많이 망설였습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기본적인 채비를 기본채비라고 정하고 이에 따라 변형된 채비로 분류 해볼까 합니다.


기본채비

기본채비라고 불리는 것은 없습니다.

흔히 아래 그림과 같은 채비를 원봉돌채비, 외봉돌채비, 한봉돌채비 등으로 불리웁니다.

원봉돌채비는 영어 one "하나"를 뜻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개의 봉돌 채비를 말하는것 같은데 가장 알아듣기 좋은 한봉돌채비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낚싯대 - 원줄 [찌고무, 찌] - 봉돌 - 목줄 - 바늘 순으로 채비를 합니다.

예전에는 낚싯대에 원줄을 묶고 원줄에 찌고무를 관통해 찌를 고정하는 형식으로 하였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방식입니다.현장 찌맞춤의 편리성과 찌의 파손을 고려해 유동찌 채비를 많이 합니다.



지금의 고정찌 와 유동찌의 차이점은 위 찌처럼 찌 날라리의 유무입니다.

원줄에 관통된 찌고무에 찌를 꼽기 위한 것으로 왜 찌 날라리라 부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고정찌 채비를 하시려면 찌 날라리가 있는 찌를 선택하시면 되고, 유동찌채비를 하시려면 찌 날라리가 없는 것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지금 출시되는 찌에는 찌 날라리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한봉돌채비로 시작해서 여러채비를 거친 후 결국은 다시 한봉돌채비로 돌아 온다."

"가장 간결한 채비가 가장 좋은 채비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등의 말로 한봉돌 채비가 가장 간결하고, 기본이 되는가 봅니다.


어느것이 좋다고 결론 지을수 없지만, 낚시를 하고자 하는곳에 따라 채비를 변형해가며 낚시를 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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