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채비 - 유동찌채비

고정찌 채비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유동찌 채비가 생겨났습니다.

찌고무가 원줄 위아래로 움직이므로 찌스토퍼를 위아래 끼워 찌의 유동간격을 조정합니다.

위에 찌스토퍼 2개를 끼우는 이유는 현장에서 찌 맞춤시 수심체크용이며, 아래 찌스토퍼 2개는 강한 챔질 시 찌가 밑으로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찌맞춤방법은 다음에 하기로 합니다.

고정찌채비의 장점이라면 찌가 자리를 잡고 일어서면 바로 채비가 안착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찌입수가 좋으며 흐르는 물에서 유리합니다. 하지만, 현장찌맞춤시 찌맞춤후 수심을 다시 찾아야 하며, 위아래로 이동시 원줄 손상이 있습니다. 또한 강한 챔질시 찌고무가 느슨하면 찌가 아래로 내려갑니다. 수심이 깊을 경우 야간에 원줄을 잡기 불편합니다.

반면 유동찌채비의 장점이라면, 현장찌 맞춤시 처음 수심체크 후 찌스토퍼로 표시해 두었기 때문에 찌 맞춤후 바로 낚시가 가능하며, 찌고무에 의한 원줄손상이 없으며, 아래 찌스토퍼를 밑으로 많이 내리면 바람불때 투척이 용이하며, 야간에 원줄을 잡기가 용이합니다. 강한 챔질시에도 찌가 내려가 낚시 중간에 수심체크를 하지 않아도됩니다. 단점은 찌스토퍼로 인한 원줄손상이 있을 수 있으며, 찌 입수시 채비가 미세하게 이동합니다.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위아래 찌스토퍼를 바짝 찌고무에 붙이면 고정찌채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유동찌채비는 고정으로도, 유동으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동찌채비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