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분할채비
한봉돌에서 두개(윗봉돌/아래봉돌)의 봉돌로 분할해 쓰는 이유는 예민한 시기, 유료터에서의 입질을 보기 위함입니다. 그럼 이분할 채비를 하면, 윗봉돌과 아래 봉돌과의 사이는 어느정도 길이로 할까요? 즉 윗 목줄의 길이를 어떻게 할까요? 활성도가 좋을 수록 짧게 유료터 등 예민할 수록 길게 합니다. 군계일학 스위벨의 경우 자연지 10cm, 유료터 15~25cm 정도로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낚시 장소/시기 등의 따라 윗 목줄의 길이를 달리 하여 분할채비에서도 예민성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윗 목줄의 길이가 달라 지게 되는데, 윗봉돌을 고리봉돌로 묶게 되면, 상황에 따라 윗목줄을 새로 묶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윗봉돌의 위치를 유동으로 할 수 있게 유동추를 이용한 유동분할 채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