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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74

2분할 / 이분할 / 분할채비 / 스위벨채비

기본채비에서 봉돌을 2개로 나누는 것을 2분할(이분할) 채비라고 합니다. 여기에 봉돌을 3개로 나누면 3분할채비, 여러개로 나누는 것을 통틀어 다분할 채비라고 합니다. 기본채비의 봉돌을 2개 이상으로 분할하는 이유는 바닥에 닿아 있는 봉돌의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 하여 붕어가 미끼를 흡입시 최대한 이물감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민감하고 예민한 곳에서 활용하기 좋습니다. 하우스, 유료터, 겨울철 등 예민하고 민감한 시기/장소의 붕어 입질을 잡아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2분할 채비 원줄 - 윗봉돌 - 윗목줄 - 아래봉돌 - 목줄 - 바늘 순으로 채비를 합니다. 한봉돌채비의 봉돌하나에 총 무게를 윗봉돌과 아래봉돌 2개로 나누어 2분할채비라고 합니다. 아래봉돌은 대부분 1g미만으로 하고, 예민할수록 더..

낚시 2020.04.30

Q. 원줄의 길이는 어떻게 하나요?

원줄을 묶을 때마다 저 또한 걱정합니다. 가장 많이 쓰는 3.2칸 기준 낚시대 길이와 같게 한다고 합니다. 길수록 짧게 매면 된다고들 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낚시 스타일에 따라. 낚시대 길이에 따라. 낚시대의 재질에 따라 다르게 한다고 합니다. 원줄이 길면 좀 더 멀리 나가 조과가 좋아질것 같은 생각때문에 원줄의 길이가 궁금한것 입니다. 원줄의 길이는 본인이 투척이 용이하고 제압이 쉽게 매는것이 답입니다. 저의기준은 3.2칸 기준 채비를 다한 상태에서 직각으로 들어 봉돌이 손잡이대 뒷마개 까지 오게 매고 있습니다. 모든 채비 찌. 봉돌 의 무게로 초릿대가 휘어져 내려온 봉돌 기준입니다. 윗칸수로 길어질 수록 봉돌이 올라가도록 원줄이 짧게 합니다. 하지만, 아래칸수로 내려가 짧아 져도 뒷마개 까지만 합..

낚시 2020.04.29

조락무극 8화 - 징거미와 턱거리

징거미가 계속해서 미끼를 건드릴 경우 새우채집망에 넣는 짜개를 활용. 찌에 영향을 안주도록 받침대 아래쪽으로 골고루 뿌려 징거미들을 물가 쪽으로 유인 후 낚시 찌를 세우면 징거미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습니다. 월척사이즈 30.3cm 월척에 못미치는 약 29~30cm 정도를 턱거리급이라고 합니다. 부들밭의 오해 수면위로 봤을 때 부들밭은 밀생해 있기 때문에 붕어들이 둟고 다니기 어렵고, 미끼를 달어 넣었을때 미끼가 숨겨지기 때문에 입질 받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면에 잠긴 부들밭의 바닥은 깔끔한 편이고, 공간이 붕어들이 헤집고 돌아 다니며 활동하기에 충분합니다. 밀생해 있는데 공간이 있는곳이 대물포인트입니다. 겨울에는 삭은 부들잎이 눕게 됩니다. 작은 구멍에 넣기만 하면 누워있는 부들잎 아래는 ..

낚시 2020.04.26

조락무극 6화

1. 농번기 배수기 지속적으로 배수가 이루어질때, 붕어는 연안보다는 조금 떨어진 곳이 해류선이 되어 긴대위주로 대편성을 합니다. 반대로 급격히 불어들때는 연안이 해류선이 됩니다. 2. 밭지렁이 산지렁이라도 합니다. 갈대숲에 살다 도로에 나와서 말라 죽은것을 주어 와 사용합니다. 일부러 채집해서 꼬들꼬들하게 말려 사용하기도 합니다. 지렁이 껍데기가 비닐막처럼 질겨져서 왠만한 잡어 입질에도 바늘에 남아 있게 됩니다. 꺽으면 꺽어집니다. 물을 담아서 물에 담가두면 나중에 물에 불어서 통통하게 됩니다. 그때 바늘에 끼어 사용하면 됩니다. 3. 제방포인트 선정시 ㅇ. 제방이 석축일때 - 석축이 물속으로 끝나서 바닥이 만나는 지점에 찌를 세웁니다. ㅇ. 제방이 흙일때 - 물가에서 물러나서 말풀, 제방끝에, 침수수초..

낚시 2020.04.25

찌불

찌의 움직임을 보기 쉽게 하기 위해 찌의 맨 윗부분에 캐미(케미)를 붙입니다. 야간에는 빛을 내는 캐미(케미)를 사용합니다. 케미라이트(이하 케미)란 이름은 화학적 발광을 뜻하는 케미컬라이트(chemical-light)에서 나왔다. 케미는 1961년 미국이 아폴로 우주계획의 일환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그 뒤 군사용 조명기구로 활용되었는데 미군부대에서 사용하던 것을 소형으로 개량하여 낚시용으로 사용한 것은 일본이었고 그게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케미라이트다. 우리나라에 낚시용 케미라이트가 처음 출시된 것은 1981년이었으나 본격적으로 보급되어 일반화된 것은 80년대 중반부터였다. 케미는 간단한 조작성, 가벼운 휴대성, 저렴한 경제성 덕분에 기존의 칸델라를 몰아내고 밤낚시 조명의 주역으로 금세 자리 잡았다. ..

낚시 2020.04.22

외봉돌(한봉돌, 원봉돌, 단봉돌)채비 / 고정찌, 유동찌 채비

낚시의 기본입니다. 봉돌이 한개라고 해서 한봉돌, 단봉돌, 외봉돌이라고 하며, 원 = one 봉돌 채비라고도 합니다만, 영어+한글 의 잘못된 표현이므로 한봉돌채비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어디서 시작된 어원인지도 모르는 말은 자재하고, 우리말로 바꾸어 홍보해 주었음 좋겠네요. 낚싯대의 명칭 : 가장 얇은 첫번째를 초릿대라고 하며, 그 다음 부터 순서적으로 2, 3, 4.... 번대라고 합니다. 손잡는 마지막 가장 두꺼운대를 흔히 바통대라고 많이 하는데 손잡이대라고 순화해 부릅니다. 초릿대 끝에는 실이 붙어 있는데 원줄을 연결하기 위한 실입니다. 초리실이라고 부릅니다. 초리실에 묶여 봉돌까지의 낚시줄을 원줄이라고 합니다. 원줄에 찌고무를 관통시키고, 봉돌을 묶습니다. 봉돌에 바늘을 묶은 목줄을 달면 가장 기..

낚시 2020.04.11

Vol. 4. 용담낚시터. 2020. 4. 4~5.

산란을 시작했다는 4짜가 나온다는 연일 소식에 알려진 유료터 뿐만 아니라 노지 마저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만석이네요. 바람이 분다는 일기예보까지 겹쳐 쉬려고 했는데, 용담낚시터에 자리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하지만, 상류, 매점 뒤 버드나무 매몰지, 수초지역은 만석입니다. ㅠㅠ. 수심 깊고(3-4m), 맹탕이고, 바람 많이 타는 자리는 비어 있네요. 쉬어가려는 맘으로 자리 합니다. 수심이 깊어 36, 40, 44, 40, 36, 32 6대 편성합니다. 바람에 앞치기가 어려워 쏠채를 사용했습니다. 배드민턴 치듯이 톡 던지니 잘 날라갑니다. ㅋㅋ.. 만족스럽네요. 미끼는 옥수수와 지렁이 외바늘 채비로 시작하였으나, 지렁이에 블루길이 나옵니다. ㅠㅠㅠ. "붕어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 용담낚시터 노지 이..

낚시 2020.04.06

조락무극 5화

유구천 대물낚시도 하지만 강계이니 떡밥낚시도 합니다. 떡밥낚시를 하면 3.0칸 이하 짧은대로 구성하는데, 이번에는 34~42대까지 긴대로 편성했습니다. 30대 넘어가기 까지는 경사가 완만해서 수심이 낮고, 34칸 그 후에 수중턱이 지면서 수심이 50cm 더 깊습니다. 그곳이 강계 붕어의 회유로 이기 때문에 그곳에 맞추어 34칸 이후로 긴대로 편성을 합니다. 하절기 강낚시 할때 대표적인 채비 떡밥낚시 채비입니다. 원줄 2.5호 목줄 케브라2합사 바늘 7호 두바늘 채비 두바늘 채비로 한쪽에는 집어용 떡밥과 한쪽에는 미끼용 떡밥을 따로 개서 달아줍니다. 강계나 수로에서 낚시를 할때, 물의 흐름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상류에는 짧은대로 시작해서 하류로 갈수록 긴대로 대 편성을 합니다. 보통의 경우, ..

낚시 2020.04.01

조락무극 4화

시간 속 그 오묘함을 음미하고 무욕과 호현지기를 아우르는 낚시의 즐거음은 끝이 없어라. 조락무극 3화는 선상 갈치 낚시이기에 패스하고 바로 4화로 넘어 옵니다. 정말 작은 소류지이며, 10여년 전에 5짜 붕어가 나온곳이라 합니다. 마름새순이 바닥에서 자라 오르거나 침수수초 새순이 자라 오르거나 정수 수초 하더라도 자라 올라서 어느 일정 구멍에 찌를 안착시키고자 할때 원줄이 쫙 펴져서 찌를중심으로 원을그리며 바늘이 찌밑에 자리하게 하는 앞치기 보다는 원줄길이 적당한 곳에 봉돌을 떨어뜨리고 그 자리에 찌를 세워야 유리합니다. 즉, 봉돌이 떨어진곳에 찌가 서도록 앞치기 합니다. 대물 낚시채비로 낚시를 하는데, 이곳에 자주 오시는 다른 분이 내림채비로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대만 전내림 채비로 변환해 ..

낚시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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