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1호차 운전병을 하고 직업적인 운전은 안하겠다고 다짐했는데, 하던 장사를 정리하고 나니 결국,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운전일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일반 법인택시를 시작으로 고급택시교육을 받고, 일반일도 해보고, 의전도 해보면서 많은 기사분들을 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분야의 전문가라고 하는 분들이 몇 안계시고, 그에 대한 자료도 없는 듯 하여 정리하고자 손 놓은지 오래된 티스토리를 끄적입니다. 운전을 업으로 하는 분들을 운전수, 운전사라고 불리다가 어느시점부터인가 "기사"라고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운전이 하나의 기술인 시절도 있었고, 업으로도 돈이 되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택시하지. 그러니까 기사일밖에 하지 못한다면서 지금은 운전이라는 직업이 아주 천시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운전이란..